청주·충주서 진단검사 받아…기존 확진자 가족·접촉자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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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청주‧충주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50대로,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이곳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충북 확진자로 분류됐다.

    청주 확진자는 안양시 거주자다. 안양 88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전날 진단검사를 해 이날 오전 6시50분쯤 ‘양성’으로 판정됐다.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동거 가족은 3명이다.

    충주 확진자도 경기 과천에 사는 50대로, 이날 오전 7시쯤 무증상 확진됐다.

    그는 수원지역 확진자(수원 952번)의 가족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1일부터 충주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역 내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91명(청주 514명, 충주 14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