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명 합격…장명근씨 수석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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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학과 학생 42명이 2021년학년도 제65회 수의사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면서 6년 연속 전원 합격의 기록을 달성했다.21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전국에서 548명의 학생이 응시한 충북대 수의과대학 학생 42명이 전국 수의과 대학 중 최고 평균 점수로 전원 합격하며 전국 수석합격자를 배출하는 영예를 모두 안았다.이로써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1993년 첫 졸업생의 제37회 국가고시 100% 합격을 시작으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유지했으며, 최근 제60회(2016) 수의사국가시험 전원 합격에 이어 6년 연속 100%의 합격률을 보였다.이번 국가시험은 1998년(이상명 94학번), 2006년(김수경 02학번)과 2010년(강효민 06학번)에 이어 2021년 장명근 학생(17학번)이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등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지금까지 총 4명의 전국 수석을 배출했다.수의과대학 남상윤 학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진행으로 수의사국가시험 준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코로나19에 대응해 국가고시 전용공간 마련 및 수의사국가시험 모의고사 진행 등 교육시스템을 다양화한 학생 중심적 교육의 결과”라고 전했다.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오는 3월 세종시 행복도시 대평동에 충북대 부속동물병원의 분원인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 개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