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 41건 출동 5명 구조
  • ▲ 대전소방본부가 지난해 재난현장에 1만5132건을 충동, 1839명을 구조했다. 사진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으로 추락한 차량을 견인하고 있다.ⓒ대전소방본부
    ▲ 대전소방본부가 지난해 재난현장에 1만5132건을 충동, 1839명을 구조했다. 사진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도로 옆으로 추락한 차량을 견인하고 있다.ⓒ대전소방본부
    대전소방본부가 지난해 재난현장에 1만5132건을 충동해 1839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 활동 분석 결과 총 1만5132건을 출동해 1만464건을 처리하고 1839명을 구조했다.
      
    2019년에 비해 구조출동은 5.7%(917회), 구조인원은 30.5%(808명)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와 길었던 장마로 인해 벌집 제거 출동과 화재사고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사고유형별 구조 건수는 △벌집 제거가 24%(2516건) △화재사고 14.3%(1504건) △안전조치 13.7%(1436건)의 순이다

    사고 장소별로는 △공동주택 35.6%(3727건) △도로·철도 11.9%(1247건) △단독주택 11%(1157건) 등의 순이며, 주거시설에서의 안전사고와 도로상 교통사고가 절반을 넘어섰다.

    기간별로 보면 △8월 20.1%(2109건) △9월 13.2%(1389건) △7월 11.4%(1199건) 순이다.

    대전소방본부 관래 소방관들은 7월부터 9월까지 구조 건수가 전체의 44.7% 정도를 차지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자연재해를 비롯해 각종 출동사례를 분석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태세를 마련하고, 계절과 지역적 특성에 맞는 훈련으로 다양해지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