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다양한 욕구 반영 21개 자활사업단 시작
  • ▲ 황인호 동구청장(가운데)이 자활사업단(맘 이야기 사업)을 방문해 함께 누룽지를 만들고 있다.ⓒ대전 동구
    ▲ 황인호 동구청장(가운데)이 자활사업단(맘 이야기 사업)을 방문해 함께 누룽지를 만들고 있다.ⓒ대전 동구
    대전 동구는 14일 지난 4일부터 지역자활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491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21개 자활사업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자활사업을 주민의 개인별 욕구를 반영해 주민이 자활의 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구는 자체사업으로 △뒷골목 청소 △하천 정비사업 △공원 관리 등 6개 사업에 360명을 배치했으며, 지역자활센터는 △맘스토리(누룽지 사업) △미라클(방역, 입주 청소) △네 잎 클로버(부품 조립) 등 15개 사업단에 131명에게 일자리 제공했다.

    근로를 통해 얻는 심리적 만족감과 경제적 안정감을 찾아 자활‧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많은 주민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주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