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괴산증평산림조합(조합장 정연서)이 13일 괴산군민장학회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정 조합장은 이날 괴산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명문학교 육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기탁금을 전달했다.
이 조합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했다.
올해 기탁금을 늘린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의 상생 차원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주는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을 통해 괴산군 교육여건 개선과 지역인재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