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보건소 방문…충북경찰청에선 자치경찰제 준비상황 점검
  •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12일 충북 청주상당보건소를 방문해 이시종 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충북도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왼쪽)이 12일 충북 청주상당보건소를 방문해 이시종 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충북도

    전해철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충북 청주 상당보건소와 충북경찰청을 방문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과 함께 청주 상당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PCR(유전자 증폭)검사와 신속 항원검사, 환자간호 등으로 헌신하는 의료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전 장관은 “본격적 접종에 대비해 지자체별 실정에 맞게 조직과 인력, 대상자 선정, 접종 절차 등 제반 사항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충북경찰청을 찾은 전 장관은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으로부터 자치경찰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자치경찰제 성공은 치안의 질에 달려있으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수립해 성과를 주민들이 체감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지사는 전 장관에게 자치경찰제 정착을 위한 국비지원 확대와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충주의료원 기능 강화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