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까지 신청
  • ▲ 세종시청 전경.ⓒ뉴데일리 DB
    ▲ 세종시청 전경.ⓒ뉴데일리 DB

    세종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에게 1인당 50만원의 3차 긴급생계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인을 돕기 위해서다.

    이번 지원은 지난 긴급지원 방식인 현금 지급과 달리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무기명 기프트 카드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주소지 관할 NH농협은행 지점에서 카드를 수령해야 한다. 받은 카드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6일까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 활동증명 등록 유효기간이 유지된 지역 예술인이다.

    소상공인과 프리랜서 등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수혜자는 제외된다.

    예술 활동증명을 등록하지 않은 예술인은 접수 마감일까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을 통해 예술 활동증명을 신청 완료한 후 연말까지 증명 취득 후 확인서를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긴급생계비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이다. 시는 접수 후 서류 적격여부 등 검토를 거쳐 오는 20일부터 대상자에게 수령 일정과 장소를 안내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9일까지며, 신청은 세종시문화재단 코로나19 대응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지원 신청서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주민등록초본, 예술 활동증명 확인서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문화예술인에게 생계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