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 높아
  •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어린이 검체 채취 장면.ⓒ대전시
    ▲ 대전시 동구 A초등학교 어린이 검체 채취 장면.ⓒ대전시
    경북 상주시 인터콥 ‘BTJ열방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열반센터 관련 확진자는 충북과 대전, 광주, 경북, 경남으로 확산되면서 지난 4일 현재 370명(충북 42명)이 확진됐으며 10일 오전 8시 현재 4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2의 신천지 사태’ 우려가 나온다.

    대전시에서도 9일 4명의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20대인 914번은 지난 5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으로 한밭체육관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앞서 이날 2명(909번, 910번)이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발생한 데 이어 오후에도 서구에서 20대 2명이 BTJ열방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915번과 916번은 무증상을 보였으나 코로나19 검사 결과 9일 확진됐다.

    앞서 이날 909번과 910번도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이며 이들은 지난해 12월 상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917번은 대덕구 거주 40대로 남양주 733번과 접촉 후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