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강풍까지 ‘동파’ 주의…8일 제천·음성 –22도 급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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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와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내려진 가운데 최악의 추위가 강풍과 함께 몰려왔다.수도관 동파 등의 주의가 특별히 요구된다.기상청은 7일 새벽 2시 30분 충북과 세종과 충남 지역(금산, 아산, 천안 제외)에 대설경보를 발령한 가운데 충남지역에 적설량 5~10cm, 또는 총 예상 적설량이 10~30㎝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하 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남 서해안은 6일 밤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7일 오후 3시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해 8일까지 이어진다.눈이 5~20㎝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으니 비닐하우스나 구조가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많은 눈이 쌓이거나 얼면서 빙판길이 나타나고 터널의 출‧입구 간이 기상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 추돌 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7일 아침 최저 기온은 천안 –11도, 당진 –10도, 금산‧세종‧태안‧홍성 등 –9도 등을 보이며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청양 –21도를 비롯해 공주‧계룡‧천안 –20도, 논산‧금산‧부여 –19 등 –21~-13도로 매우 춥다.9일에는 청양 –22도를 비롯해 공주‧계룡‧천안 –20도 등 –22~-13도로 역대급 추위가 몰려온다.충남 남부 및 북부 앞바다의 파고는 7일 1.5~4.0m, 8일 1.0~3.5m, 9일에는 0.5~1.5m로 매우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충북지역도 7일 새벽부터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제천‧음성‧괴산 –17도를 비롯해 단양‧진천 –16도, 증평‧충주 –15도 등 –13~-17, 낮 최고 기온은 –11~-7도로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8일 아침 최저 기온은 제천‧음성 –22도를 비롯해 괴산 –21도, 단양‧충주‧증평‧옥천 –19도 등 –22~-17도로 매우 춥겠으며 낮 최고 기온은 –10~-7도의 분포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