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교수들, 엄마 마음으로 단합 코로나 극복 일조”
  • ▲ 전국여교수연합회장에 취임한 한국교원대학교 고미현 교수.ⓒ한국교원대
    ▲ 전국여교수연합회장에 취임한 한국교원대학교 고미현 교수.ⓒ한국교원대
    한국교원대학교 음악교육과 고미현 교수가 제22대 전국여교수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회장의 임기는 2021년부터 1월부터 1년이다.

    4일 교원대에 따르면 고 회장은 호주 오스트레일리아 음대 출신으로 숙명여자대 성악과 1호로 음악학박사(Ph.D)를 취득했으며 주한호주대사관 위촉 자랑스러운 호주동문 문화예술인상을 받은 뒤 호주홍보대사와 주한대사부인합창단 지휘자를 맡아 활동해 왔다.

    세계 최고의 지휘자 주빈 메타의 지휘로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고 회장은 한국음악비평가협회 제33회 오늘의 음악가상, 한국예술비평가협회 학술부문 ‘오늘의 Best 음악가상’, 제9회 세종음악상, ㈔한국음악협회 2015 한국음악상 공로상, 주한콜롬비아대사관 수여 ‘콜롬비아 음악상’을 받았다. 

    대한성악교육학회 회장, ㈔한국음악교육학회 이사, ㈔한국예술교육학회 이사, 한국성악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고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그동안 유례없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불가능했던 이 시대의 모든 이들에게 전국의 모든 여교수들이 희망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여교수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단합하고 봉사해 코로나 시대의 근심과 걱정, 어려움을 함께 넉넉히 극복해 나가는 데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여교수연합회는 1998년에 창립해 지난 23년 동안 대학 사회에서 여성교수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썼고 특히 AI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리더십을 지닌 여성 인재 양성을 주도해 여성 교수들의 위상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