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6곳으로 늘어…충북도 모든 11개 시군 지정 목표
  •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 충북도청 정문.ⓒ뉴데일리 충청본부 DB

    충북도는 진천‧괴산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정 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이다.

    여가부는 2008년부터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일자리, 돌봄·안전 정책을 비중 있게 추진하는 지자체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하고 있다.

    도내에서는 2012년 제천시를 시작으로 충주‧증평(2016년), 음성(2017년)이 뒤를 이었다.

    제천시는 2019년 재지정돼 2023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이름표를 달게 됐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양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과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가족친화 환경 조성 등 사업을 추진,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을 기틀을 마련한다.

    재지정 등을 통해 3단계 사업을 마치면 여성가족부 지정 ‘(가칭)성평등 파트너 도시’로 거듭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 시·군을 여성친화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아래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