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20명, 간호사 6명 한달 간 선별진료소 진단 검사 지원
  • ▲ 충북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충북도
    ▲ 충북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충북도

    충북의사회(회장 안치석)와 충북간호사회(회장 박미숙)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로에 지친 의료진 지원 활동에 나섰다.

    충북도는 이들 협회가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인력은 의사 20명, 간호사 6명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한달동안 주말 검체채취 업무를 지원한다

    앞서 의사회‧간호사회는 지난 4~5월 충북 자치연수원 내 해외입국자 선별진료소에서 주말 검체채취 업무를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선별진료소 의료진에 업무 과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이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쳐있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의료인에게 (의사회와 간호사회의 지원이)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흔쾌히 도움을 주신 의료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지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