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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가 치료 중 숨졌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괴산에 사는 90대 A씨(충북 849번 환자)가 이날 오후 2시 35분쯤 충주의료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괴산성모병원에 입원중이던 지난 22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5일 퇴원을 앞두고 검사를 받은 환자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환자 45명과 종사자 6명 등 51명이 확진됐다.
이중 A씨 포함 3명이 숨졌다.
A씨의 장례는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치러진다. 도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