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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괴산유기농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열리게 됐다.
30일 충북도와 괴산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이날 괴산유기농엑스포를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유기농산업이 미래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이 공동 추진하는 행사다.
하지만 기재부가 국제행사 심사 보류 등 승인에 제동을 걸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충북도와 괴산군은 지난 9월 엑스포 사업비를 190억원에서 128억원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변경된 사업계획서를 기재부에 제출했다.
이 계획서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날 국제행사로 승인 받은 것이다.
이에 따라 총 사업비 128억 중 국비 38억4000만원(30%)을 지원받게 된다. 나머지는 지방비 57억6000원, 민자 3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괴산유기농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유기농엑스포공원 일대(79만6185㎡)에서 펼쳐진다.
이 군수는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유기농이 미래의 신성장 전략산업이자 인류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해법임을 알리게 될 것”이라며 “유기농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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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엑스포공원에는 주제전시관, 유기농국제협력관, 국제유기농식품관, 유기농치유관, 학술행사, 체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도는 관람객 72만명을 유치해 생산유발 1188억원, 부가가치유발 534억원 등 1722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319개와 해외 100개 등 총 419개 기업이 참여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