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임 2023년까지 임기 3년…풍부한 행정경험·통합 청주시 주역
  • ▲ 이종윤 신임 충북문화재연구원장.ⓒ충북도
    ▲ 이종윤 신임 충북문화재연구원장.ⓒ충북도

    이종윤 전 충북 청원군수(69)가 오는 11일 충북문화재연구원 제6대 원장에 취임한다.

    충북문화재연구원 임원 추천위는 지난 달 공모와 서류심사·면접을 거쳐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이 전 군수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8일 밝혔다.

    추천위는 도의회 3명, 충북도 2명, 연구원 2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3년 12월 10일까지 3년간이다.

    이 신임 원장은 “행정과 경영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원군 기획감사실장, 충북도 바이오사업과장, 청원부군수 등을 거쳐 청원군수를 지냈다.

    청원군수로 재직하면서 현안이던 청주·청원 통합을 이끌어낸 뒤 총선, 청주시장 등에 출마했으나 공천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