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590번, 19일 오전 10시~10시 20분 청주법원 충주지원 방문강남 424번, 07시~12시 30분 금가면 임페리얼 레이크CC서 골프부천 438번, 18일 오전 8시 중앙탑면 충주휴게소(하행) 방문 충주시, 긴급 방역소독…접촉자‧이동 동선 등 역학조사 착수
  • ▲ 충남도가 운영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남도
    ▲ 충남도가 운영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충남도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타 지역의 확진자가 충북 충주지역 방문이 잇따르면서 충주시가 긴급 방역 작업과 함께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충주시는 타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충주방문이 이어지자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충주시에 따르면 경기 성남 590번 코로나19 확진자(30대 男)는 지난 13일 최초 증상 발현 후 19일 오전 10시~10시 20분쯤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확진자는 지난 21일 성남시 분당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서울 강남 424번(50대 女)도 지난 12일 최초 증상발현 후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낮 12시 30분쯤 충주시 금가면 임페리얼레이크골프장을 지인 차를 이용해 방문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그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부천시 확진자 438번도 충주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부천시 확진자인 438번(50대 女)도 지난 18일 오전 8시쯤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휴게소(하행선)를 지인 차량을 이용,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남동구 확진자와 접촉했던 이 확진자는 지난 20일 부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21일 확진됐다. 

    충주시는 성남 590번과 강남 424번 확진자의 접촉자 및 이동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자가격리, 진단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과 임페리얼 레이크 골프장 등 접촉자 및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