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소믈리에협회 주최, 아시아-오세아니지 지역
  • ▲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 유지홍 학생.ⓒ유원대
    ▲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 유지홍 학생.ⓒ유원대
    유원대학교는 12일 와인사이언스학과 3학년 김지홍 학생이 국제소믈리에협회(ASI)가 주최한 ‘ASI 파트너 퀴즈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회원국 간 오프라인 활동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국제소믈리에협회(ASI)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여러 개의 문항으로 이뤄진 퀴즈를 게시 후 5일 이내에 완성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유럽-아프리카 △미주 등 3개 지역으로 나눠 가장 고득점자를 선정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9월 ‘2020년 제16회 한국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우승자 조현철 씨가 우승한데 이어 두 번째다.

    1969년에 설립된 국제소믈리에협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있는 비영리단체로 한국의 공식 지사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다.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 학과장 이유양 교수와 유병호 교수가 모두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는 와인․전통주 등 식음료를 전공으로 와인·전통주 소믈리에 및 컨설턴트, 양조전문가, 바리스타 등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4년제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