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 청주페이 등 지역화폐와 연동 추진
-
충북도는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민간주도형 배달서비스인 ‘충북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5일 ‘충북먹깨비’ 본격 시행에 맞춰 진행하는 행사로, 최대 할인액은 1만원이다.
앞서 도는 지난 9월 통신판매중개업체인 ㈜먹깨비와 손잡고 이 배달앱을 개발했다.
자영업자와 소상인을 돕기 위해 착한 배달앱을 내세워 중개 수수료가 1.5%로 저렴하다.
광고료나 입점 비용 등은 일절 받지 않고 타임할인, 스탬프적립, 바로배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도내 가맹점은 5000곳을 넘어섰다. 전체 배달업체 7000여곳의 70%를 넘는 수치다.
충북 먹깨비는 공공형 앱의 최대 장점인 지역 화폐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연동 작업도 추진 중이다.
제천 지역화폐 모아는 이번 주 청주페이는 이달 2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소비자 홍보에 힘을 쏟아 공공형 배달앱의 성공 가능성을 열겠다”며 “도내 가맹점의 호응도 좋아 연말까지 모든 배달업체가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