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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이 2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마련된 국가지정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했다의료지원단 파견은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격리 및 치료를 위해 자발적 참여를 희망한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11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응급키트, 이동형 산소, 각종 약제 등도 함께 지원한다.이들 의료진들은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경찰인재개발원 내 생활관에 상주하며 아침, 저녁으로 환자들의 체온과 건강상태를 체크하며 전반적인 치료업무를 맡게 된다.의료지원단 노승재 교수는 “격리치료에 대한 스트레스와 공포, 각종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환자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복지부와 대전시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생활치료센터에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담당의사가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환자의 중증도 분류에 의해 경증인 경우, 적절한 자가격리가 어려운 경우 등에 해당하는 환자가 입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