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가 ‘아가랑도서관’이 건립돼 개관 준비가 한창이다.

    2일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대전 최초로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아가랑도서관’이 11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중심의 양육 친화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가랑도서관’은 유성구 반석로 78에 지상 4층, 연면적 995.61㎡ 규모로 마련되며, 자료실·강의실·휴게 및 수유공간과‘육아 품앗이’가 이뤄지게 될 공동육아나눔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편의시설 제공해 부모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동육아커뮤니티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공적 돌봄 체계가 아닌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 방식을 모델로 한 ‘공동육아커뮤니티’는 맞벌이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 지속적으로 육아환경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구청장은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