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전·충남서 3명 코로나 ‘확진’…해양과학고 계속 확산충남해양과학과 교사 부인 확진‧대전서 해외입국 미취학 아동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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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해양과학고 집단감염과 확산세가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7일 대전과 충남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대전시는 유성구 신성동 미취학아동(349번) 1명이 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우주베키스탄에서 귀국했다.동구 판암동 거주 20대(350번)가 지난 14일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17일 확진됐다.충남 보령에서 충남해양과학고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충남도에 따르면 보령 19번(충남 463번)은 50대이며 17일 보령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충남해양과학고 교사인 보령 18번(충남 458번) 확진자의 부인이다.한편 충남해양과학고 집단감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