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 ‘금산A요양원’도 1명 추가 확진…13명↑
  • ▲ 충남 천안시가 천안 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천안시
    ▲ 충남 천안시가 천안 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천안시
    16일 충남 보령 충남해양과학고 1학년 학생이 코로나19 확진된 데 이어 학생(1학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해양과학고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17일 충남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이날 충남해양과학고 재학생 1명과 담임교사, 버스 기사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보령시보건소는 이날 밤 학생과 교사 등 모두 16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보령시교육지원청은 충남해양과학고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재학생 245명 전원을 귀가시킨 뒤 오는 29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해양과학고 1학년인 보령 17번(충남 456번)은 보령시보건소에서 16일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홍성의료원에 입원한 이 확진자는 충남해양과학고 1학년인 보령 14번(충남 45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코호트 격리중인 금산 A요양원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금산 20번(60대, 충남 457번)은 16일 금산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금산 A요양원 관련 접촉자이며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이 요양원에서는 요양사와 입소자, 요양사 배우자 등 모두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