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A김치공장 추가 3명 확진…24명 감염 금산요양원, 추가 1명 양성…누적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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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청양 A김치제조공장과 금산요양원 등에서 13일 6명의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437번(금산 19번)은 13일 금산군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의료원에 입원한 이 확진자는 금산요양원 요양보호사인 대전 318번, 충남 406번(금산요양원 입소자·사망)관련 접촉자로 확인됐다.충남 438번(20대, 보령 10번)은 13일 보령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충남 436번 접촉자로 확인됐고 439번(60.보령 11번)도 13일 보령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됐다. 이 두 명의 확진자는 모두 충남 436번 확진자의 접촉이다.지난 1일 네팔 20대 여성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양 A김치제조공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또 나왔다.충남 440번(50대, 청양 22번)은 13일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으며, 충남 441번(60대, 청양 22번)과 충남 442번(30대, 청양 24번)도 이날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천안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 3명은 청양김치제조공장 관련 접촉자이며 가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한편 청양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14일 오전 9시 현재 청양A김치제조공장과 관련해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명”이라며 “이중 청양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한 사람 중 보령과 홍성, 부여 주민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