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05번, 301번 가족…천안 209번, 177번과 접촉 감염인동 A사무실 건강식품사업설명회 ‘참석자 15명’ 확인
  • ▲ 코로나19 방역요원들이 충북 증평읍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증평군
    ▲ 코로나19 방역요원들이 충북 증평읍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증평군
    8일 대전과 충남 천안, 서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6명이 발생하는 등 산발적인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는 동구와 서구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8일 오후 6시 현재 해외입국자 25명을 포함해 모두 30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04번은 동구 자양동 거주 60대로 지난 3일 인후통과 근육통의 증세를 보여 7일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8일 확진됐다. 

    305번 확진자는 서구 내동 거주 60대이며 지난 5일 인후통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30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서구 가장동 거주 50대인 306번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인후통 증세를 보여 8일 검사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인동 A사무실 건강식품설명회 참석자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7일 인동 A사무실 건강식품설명회에 참석한 사람은 12명으로 확인됐으나 8일 287번으로부터 참석자 명단을 제출받은 결과 3명이 더 참석해 모두 15명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A사무실 건강식품설명회장 CCTV가 6층 앞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역학조사 당시 사무실 출입자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충남 천안시 청수동에서 60대(천안 209번)가 8일 동남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서산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확진자는 천안 177번과 접촉해 감염됐으며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충남 388번(천안 209번)은 60대이며 8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서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충남 303번과 접촉 감염됐다.

    서산 거주 70대(충남 389, 서산 22번)는 70대로 8일 서산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의료원에 입원한 이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