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름 새 120여명 확진…접촉자만 1000명 넘어수도권 집단감염 전국 전파 뚜렷…감염경로 불명 환자도 최고치식재료 다 버리고, 헬스장 환불 몸살…자영업자들 ‘악몽의 9월’검찰 “정정순 의원이 봉사자 명단 확보 지시”조은산, 림태주에 반격 “2000만 백성 짓밟는 게 정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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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30일 14명 코로나 확진…누적 784명8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자 신문들은 온통 코로나19 기사로 도배했다.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의 전국 전파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n차 전파’와 감염경로가 불분명 환자, ‘깜깜이 환자(환자비율 21%)’가 속출하고 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 조처를 내렸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역설적이지만 코로나19 시대에 연대하는 방법은 모두가 흩어지는 것이고 사람 간 거리를 두는 것”이라고 호소했다.특히 수능 100일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수험생들은 학원과 독서실을 가지 못해 집에 갇혀 있어야 하는 상황으로 그야말로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의대정원 및 공공의대 확대에 반대하고 있는 의사협회의 파업으로 서울대병원 내과와 소아과가 외래진료 축소를 검토하고 삼성서울병원도 20% 줄이는 등 서울지역 수술실의 절반이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의협의 집단휴진에 대해서 환자가 희생되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비난이 나오면서 화가 난 환자들이 파업 병원에 대한 불매운동까지 벌일 태세다.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픈 것도 서러운데 이젠 환자가 병원과 싸워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한편 30일 오후 10시 10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대전 3명(누적 256명), 충남 9명(333명), 충북 1명(128명), 세종 1명(67명) 등 14명이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모두 784명으로 증가했다.다음은 8월 31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조선일보-“최순실도 죄송하다고 했는데 조국은 미안한 기색조차 없어”진보 시식인 서민 인터뷰…“이래서 文정부는 기생충보다 못하다”서민 “모든게 前정부탓‧언론탓…文정부엔 ‘남탓 연구소’ 있다.‘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낸 서민 교수-조은산, 림태주에 반격 “2000만 백성 짓밟는 게 정의냐”시인 림태주의 “사악하다” 반박글에 재반박“도처에 도사린 너의 말, 애틋한테 휴하구나”◇중앙일보-조국 수사 검사는 통영, 靑선거개입 검사는 대구‧광주 보냈다강백신 검사, 외딴 통영으로靑 선거개입 수사팀도 흩어져“살아 있는 권력 눅 수사하나” 한탄-문 닫은 자영업자 “내보낸 직원과 알바자리 경쟁하게 생겼다”운영하던 야간 주점 등 일시 휴업사장들, 택밸 등 단기알바 찾아나서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자“환불 전화올 때마다 속 까맣게 타”◇동아일보-“흩어져야 산다” 절체절명 일주일서울시 ‘천만시민 멈춤 주간’ 선포…“일상 포기 각오로 인내를” 호소정은경 “물러설 곳 없다는 맘 갖길”…서울 경로 불면 감염 32%로 급증시민 ‘셀프격리’ 실천에 명운 갈려-식재료 다 버리고, 헬스장 환불 몸살…자영업자들 ‘악몽의 9월’[코로나 전국 확산 비상]정부 ‘2.5단계 방역’ 배수진에 식당 등 생활밀접 업종 가장 타격中企경기전망, 역대 9월중 최악…추석 소비심리도 기대 어려워사태 길어지면 고용대란 번질 우려…中企단체 “정부 지원 연장해야”◇한겨레신문-코로나 난국 한복판에 선 이낙연여당 새 대표 된 대선주자임기 6개월에 막중한 과제 안아많은 이들이 ‘새로운 이낙연’ 기대세 사람과의 관계설정이 성공 관건당정청 주도, 때론 대통령 견인해야이재명 지사는 ‘상호보완재로 포용’‘특종 인연’ 김종인 대표와는 협치를-개선되던 중기 경기전망, 코로나 재확산에 뚝 꺾여중소기업인 10명중 7명은“내수 부진이 가장 어렵다”◇매일경제-수도권 집단감염 전국 전파 뚜렷…감염경로 불명 환자도 최고치사랑제일교회‧광복절 도심 집회 관련 환진자 전국 곳곳서 확인방역당국 “역학조사 역량에 한계…거리두기 동참해 달라” 호소-“‘거리두기 3단계’ 격상되면 경제성장률 –3% 이하로”-2~3조 추가 경기대책…정부, 추석전 내놓는다커피숍‧학원‧목욕탕자영업 지원방안 담길 듯◇한국경제-‘의료 공백’에 분노한 환자들 “파업참여 병원 불매”서울대병원, 내과 이어 소아과도 외래진료 축소 검토삼성서울병원도 20% 줄여…서울 수술건수 절반 ‘뚝’일부 전공의 “회장이 독단적 행동…후폭풍 책임져야”-‘쇼핑+관광+호텔’…리조트 닮은 현대아울렛오프라인 유통공룡들의 반격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대전‧세종 자녀 둔 3040 겨냥1층 3분의 1 아동브랜드 위치프라다‧생로랑 등 명품 유치중부권 최고 ‘핫플레이스’ 떠올라열화상 카메라 설치 등 방역 강화-학원도 독서실도 못가는 학생들 “집에 갇혔다”수능 100일도 안 남았는데거리두기 2.5단계로 셧다운공부할 곳 없는 수험생 ‘패닉’강남 학원가 ‘임시 휴원’ 팻말워킹맘 “아이들 시골 보낼 판”◇충북일보-청주 중심 ‘n차 감염’ 확산… 방역 고삐 좨야3개 소규모 집단 코로나19 감염 뇌관최근 ‘깜깜이’ 확진자 슈퍼전파 우려“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 필요” 목소리-뷔페 사라지고 번호표 등장한 결혼식…‘2m 간격은?’예식장 입장 못한 하객들 문밖에서 ‘다닥다닥’ 구경축의금 내고 답례품 받을 때도 2m 간격 준수 사라져‘지갑 닫힐라’ 유통가 유리 칸막이 설치 등 방역 강화◇충청타임즈-코로나 재확산… 비대면 추석 현실화된다‘민족 대이동’ 감염 새 뇌관될라 … 고향 방문 등 고민벌초, 대행업체 위탁·직계가족 위주 최소 인력 참여“걸리면 대입 끝장” 고3 수험생·부모들 고민 깊어져올해 성묘는 가급적 자제 … 출향인들 속 분위기 확산-코로나19 ‘n차 감염’… 충북서도 번진다확진자 접촉 가족·직장 동료 등 중심 잇단 감염나흘동안 13명 확진 판정… 지역사회 확산 우려도, 당분간 방문판매 금지-약속·모임 취소 당부◇충청투데이-충남 보름 새 120여명 확진…접촉자만 1000명 넘어사회적 비용·행정력 소모 심각…코로나 확산 차단 협조 당부-대전지역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방역수칙 추가 적용충청권 확산저지 ‘사활’ 건다주말동안 50명 넘는 코로나 확진자 발생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하며대전시, 일부시설 추가조치강화세종, 중개업소에 방역준수 요청충남, 광복절집회명단 제출 행정명령충북, 시위 등 집합금지 행정명령◇대전일보-대전·충남서만 3일간 신규 확진 40명…집단감염 확산세세종시도 이 기간 3명 추가 확진…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평택·당진항 해상폐기물 처리, 결국 민간업체에 떠 넘기나◇중도일보-코로나19, 정부세종청사 수도권 통근버스 이대로 괜찮나?하루 평균 56대 운행, 공무원·지역사회 집단감염 매개체 될라수도권발 확진자 늘어… 정부 지역간 이동제한 권고 역행 지적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 유도… 버스폐지 구체적 로드맵 필요-코로나19가 삼킨 ‘추석특수’…지역 서비스업 9월 업황악화 전망숙박·음식점업, 도매·소매업 등 전원대비 19.6포인트 하락◇중부매일-충북 나흘간 17명 확진… 소규모 ‘n차 감염’ 확산 비상청주법률사무소·노인복지시설·진천 보험회사 관련 잇단 감염-검찰 “정정순 의원이 봉사자 명단 확보 지시”캠프 관계자 첫 재판 “지시 없었다” 공방-청주시, 광화문 집회 참석 숨긴 확진자 고발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