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번 제외한 5명 감염경로 확인안 된 ‘깜깜이’ 감염
  •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천안 하늘교회에서 코로나19 비대면 예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30일 천안 하늘교회에서 코로나19 비대면 예배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충남도
    30일 충남 천안과 당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또 발생,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충남도는 “30일 천안과 당진에서 코로나 확진자 6명 중 369번 외에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깜깜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천안(184번) 거주 70대(충남 327번)는 29일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확진자는 천안의료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 328번은 천안(185번) 거주 60대로 지난 29일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천안(186번) 거주 60대인 충남 329번은 29일 천안충무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충남 322번(천안 182번)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충남 330번(천안 187번)은 60대이고 29일 천안충무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당진(12번) 거주 60대인 29일 충남 331번은 당진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천안의료원에 입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 332번(당진 13번)은 50대이며 지난 29일 당진시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30일 양성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했다.

    도는 “30일 천안과 당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들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가 많다”며 “방역준수의무를 잘 지켜줄 것”을 도민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