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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18년 연속 대통령상을 획득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현장개선, 상생협력, 자유형식 등 3개 분야에 각각 1개 팀이 참가해 은상 3개를 수상, 18년 연속 대통령상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근로자들이 현장 개선 사례 등을 공유하고 품질혁신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열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304개 팀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 및 부대행사 등을 생략하고 서면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생협력 부문에 참가한 화폐본부 ‘Proof+Art’ 분임조는 협력업체인 대성금속과 연합품질 분임조를 구성해 ‘불리온 메달 제조 기술 공유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주제로 개선활동을 펼쳐 은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장개선 부문에 참가한 조폐공사 화폐본부 ‘미리내’ 분임조와 공공기관 자유형식 부문에 출전한 ID본부의 ‘수민원’ 분임조는 각각 ‘천원권 윤곽인쇄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 ‘전자여권 완공공정 개선으로 정지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각각 은상을 받았다.
장준 품질경영팀장은 “꾸준하고 체계적인 품질 혁신 활동으로 ‘국민 퍼스트(First), 품질 베스트(Best)’라는 경영방침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