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충남 금산·충북 단양·진천·영동·옥천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집단감염 공포…개학 맞은 청주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용담댐 피해 4개郡, 총리실‧감사원에 진상 조사 요구민노총 집회 확진자, 광화문 집회자로 둔갑…뒤늦게 수정단계 땐 카페·학원 문닫고 식당-미용실 ‘제한적’ 허용
  • ▲ 대전시 방역요원이 동구 천동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대전시
    ▲ 대전시 방역요원이 동구 천동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대전시
    ◇출입기자 확진, 대전‧세종시청‧충남도청 기자실 폐쇄 

    지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 인터넷 매체 기자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24일 대전‧세종시청‧충남도청 등 주요 공공기관의 기자실이 폐쇄됐다. 또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18일 더불어민주당 정당행사에 A기자가 참석하는 바람에 대전에 지역구를 둔 6명의 국회의원과 권중순 대전시의장 등도 자가 격리와 함께 진단검사를 받았다. 대전시 대변인실 직원들도 이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은 물론 사무실을 폐쇄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인천 예식장 방문했던 이 기자는 발열 상황에서도 8일 간 취재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난이 확산되고 있다.    

    ◇용담댐 방류 실패 원인 공정 조사 요청 

    전북 진안 용담댐 방류로 수해를 입은 하류지역 4개 지자체(4개 군 범대책위)가 국무총리실과 감사원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자의 방류 실패 원인을 공정하게 조사를 요구하는 진상조사를 냈다. 대책위에 따르면 피해지역 4곳을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총리실과 감사원이 제삼자 입장에서 피해 발생 원인을 공정하게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범대책위는 4개 군 인구의 15%인 2만 6500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하기로 했다. 대책위(위원장 박세복)는 충북 영동‧옥천군,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군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8월 25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민노총 집회 확진자, 광화문 집회자로 둔갑
    與지자체‧보건당국 발표자료…본지 질의 후 뒤늦게 수정

    -용담댐 피해 4개郡, 총리실‧감사원에 조사 요구
    “환경부‧水公 실패 밝혀라

    ◇중앙일보
    -딸 비리도 “사회구조탓” 돌린 조국백서, 첫장부터 팩트 틀렸다
    “논문 1저자 공소장 못 넣었다(×)
    “위장 이혼 언론서만 문제 제기”(×)
    백서와 다른 자산관리인 진술
    언론 보도 대부분 검찰발?

    -하루 확진 909명 찍었던 2월29일, 그때 상황보니 지금이 고비
    2월23일 200명대, 4일뒤 400명대
    8월16일 279명, 7일뒤 400명 육박
    현재 바이러스 전파력은 초기 6배
    방역당국 “마스크‧거리두기 지켜야”

    ◇동아일보
    -文대통령 “지금 못막으면 3단계”…정부, 일부 조치 준비
    대통령,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 언급 “3단계땐 일상 정지 등 막대한 타격”
    자영업 시설 운영 시간 제한하거나 일부 3단계 조치 수도권 시행할수도
    10개 감염학회 “3단계 격상 불가피”

    -3단계 땐 카페‧학원 문닫고 식당-미용실 제한적 허용
    당국 ‘거리두기 강화’ 세부지침 마련
    일반주점등 중위험시설 운영 중단, 음식점점 방역준수-시간 제한
    결혼식장 중단, 장례식장은 허용
    당국자 “탄력적 운영 해야할수도”

    ◇한겨레신문
    -주말 효과로 주춤했지만…“방역수친 안지키면 ‘신천지 909명’ 넘어설수도
    나흘만에 300명 아래 내려갔지만…
    진단검사 줄어 확진자 감소 분석
    ‘깜깜이’ 환자 20%에 달하는 등 
    감염경로 신천지 때보다 복잡해
    “28일께 최대 1182명 급증” 전망도

    -정은경 “코로나 감염, 저를 포함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사랑제일교회 875명, 광화문 176명 확진
    “민주노총도 감염위험 커지면 별도조치”

    ◇매일경제
    -“올 성장률 큰 폭 추락”…韓銀마저 암울한 시나리오
    이주열 총재 국회 업무보고

    “-0.2% 전망 크게 낮춰야”
    사실상 –1%대 성장률 예고
    3분기 반등 낙관하던 정부
    장마‧코로나 확산에 허찔려

    집값 상승 등 부작용있지만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유지

    -홍남기 “2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에 주긴 어려워”
    “100% 빚으로 충당할 상황”
    14조 1차 지원금 효과는 5조

    ◇한국경제
    -상위 1% 세금 42% 내는데…소득세율 또 올리는 정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득 상위 1%에 매달린 국가 재정

    근소세 32%‧종소세 50% 부담
    법인세 78%는 상위 1%에 몰려

    “코로나로 만성적 재정적자 상황
    손쉬운 부자 징세 의존하다간
    과세형평‧재정안정 모두 놓쳐”

    -애플, 1000억 상생기금 제시…‘갑질’ 면죄 받나
    공정위 10월까지 결론

    “中企 R&D‧IT교육 지원하고 
    아이폰 수리비 10% 덜 받겠다”
    애플, 자진 시정방안 내놔

    ◇충청투데이
    -행정기관·정치권도 안심할 수 없다…코로나19 집단감염 ‘초비상’
    무서운 코로나 재확산세
    지역 인터넷 언론 기자 확진
    대전시청·세종시청 등 방문
    정치권 행사도 참석… ‘발칵’기초단체장 등 검사 받기도
    대응 최일선기관…차질 우려

    -대전지역 정가 코로나19로 '발칵'…민주당 시당 정기대의원회 참석자 확진
    與 시당 정기대의원회 참석자 확진 판정으로 6명 의원 자가격리
    외부접촉 어려워 활동 차질 불가피… 시·구의장 등도 격리 돌입

    ◇대전일보
    -인터넷매체 기자 코로나 확진에 지역사회 '발칵’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실생활 적용 애매
    계도기간 후 과태료 부과… 위반 구체적 기준 없어 실효성 의문

    ◇중도일보
    -의료계 26일 총파업...대전 의료공백 현실화
    대전의사회, 간담회·학술대회 등으로 파업 참여
    전공의 집단행동에 지역 주요병원 수술 절반연기 '의료공백' 현실화

    -문 대통령, 금산 등 3차 특별재난지역 재가
    20개 시·군·구, 36개 읍·면·동 대상

    ◇중부매일
    -"숨통틔나 싶었는데…" 소상공인 덮친 2차 코로나 공포
    경영 악화·코로나 낙인에 경제·심리적 압박 극심

    -충청권 하루 28명 신규 확진… 2차 대유행 '우려'
    충남 천안, 광복절 이후 10일간 41명 
    대전·충북 23일 10명 추가 양성 판정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기 하반기 채용 '급냉'
    현재 고용인원으로도 생산 '충분'
    "일거리보다 직원이 많다고 느껴"
    전국 중기 취업자수 5개월 연속 감소
    신규채용 예정 49.3%… 전년비 11.8%p ↓

    -코로나19 2차 확산, 외식업계 다시 '찬물'
    23일 전국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시행
    청주 기업체 선제적 조치나서… 외부식사, 외출, 배달음식도 금지
    식당가, 다시 매출 급감
    식당업주 "손님없는 날 다시 생겨나고 있어 막막"

    ◇충청타임즈
    -집단감염 공포… 개학 맞은 청주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충북교육청, 학생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긴급회의 
    고3 제외 다음달 6일까지… 외부인 출입 전면 차단 
    일부 학교, 맞벌이 부부 등 위해 고학년도 긴급돌봄 
    급식 식자재 처리 고심… 푸드뱅크·공동구매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