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3번 확진자, 15일 광화문 근처 방문 감염된 듯
  •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제독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 국군화생방사령부 장병들이 대전 동구 천동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제독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21일 오후 대전과 충남에서 1명씩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대전시는 이날 동구 가양동 거주 20대 여성(189번)이 지난 18일 미각과 후각 소실 증세를 보여 20일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21명을 포함해 모두 189명으로 증가했다.

    이 확진자는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동거가족은 모친과 오빠 등 2명으로 확인돼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 아산에서 50대 남성(충남 243, 아산 31번)이 지난 20일 아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부권 국제1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한 이 확진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근처를 방문한 것으로 보여 이 곳에서 접촉한 사람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는 역학조사결과 동거 가족은 없으며 선별진료소 동행자 1명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