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37명·대전 185명·충북 93명·세종 56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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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청권에서 수도권 교회 및 집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이 확진 판정되는 등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이 같은 코로나19 발생 추세를 감안할 때 충청권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 단계에 접어들은 것으로 판단된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현재 대전에서 전날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동구 삼성동 거주 60대 남성이 양성 판정되는 등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85명으로 늘어났다.세종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56명으로 늘어났으며 20일 충북 옥천에서도 초등학교 학생 등 3명이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충북 누적 확진자는 93명으로 불어났다.충청권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충남도는 20일 하루에 234·235번 서울사랑교회, 236번은 광화문집회에 참석했다가 감염되는 등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모두 283명으로 증가했다.이날 현재 천안지역에만 135명이 발생한데 이어 21일 오전 11시 현재 2명이 추가 확진 판정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315명이 확진 판정됐고 해외유입 9명 등 모두 324명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6670명이고 완치 격리해제 1만4120명, 격리 치료 중 2241명, 사망 309명으로 집계됐다.한편 천안시 목천읍과 삼룡동 거주 20‧50대 남성 2명이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