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동반…낮 대전·세종·공주 32도, 청주·홍성 31도
-
충청권은 광복절인 15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대전지방기상청은 15일 대체로 흐리고, 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날 늦은 밤(21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비가 내린다.특히,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1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다.예상강수량은 충남북부 50~150㎜, 대전·세종·충남남부 5~40㎜다.한편, 짧은 시간 동안에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대전, 세종, 충남지역(서천, 청양, 부여, 금산, 논산, 공주)에 폭염경보가 충남지역(당진, 계룡, 홍성, 보령, 서산, 예산, 아산, 천안)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5도 내외로 더욱 높다.아침 최저기온 24~26도, 낮 최고기온 29~32도다.충남 서해안(특히, 북부 서해안)과 고지대(원효봉)를 중심으로 바람이 15~36㎞/h(4~10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서해 중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충북지역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날 늦은 밤(21시)부터 오전(12시) 사이 북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특히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북부에는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비는 새벽(06시)에 남부로 확대됐다가 늦은 오후(18시)에 그치겠다.예상 강수량은 북부 50~150㎜, 중남부 5~40㎜다.충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다.아침 최저기온 24~26도, 낮 최고기온 27~32도다.한편,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