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10일까지…소정면 28.3㏊·전의면 6.6㏊·연서면 5.5㏊·전동면 4.6㏊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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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긴 장마와 함께 쏟아진 집중호우로 세종시의 농경지 48.2㏊에서 피해가 발생했다.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10일 세종시에 내린 호우로 115농가 48.2㏊에서 과수 등 농작물 피해를 입었다.복숭아 등 과수가 7㏊로 피해가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콩 등 밭작물 3㏊가 침수됐다.소정면, 전의면에서는 맹곡천 범람으로 인근 농경지가 침수됐으나 벼의 경우 침수 1일 전 퇴수해 피해를 피한 것으로 파악됐다.읍·면별로는 소정면 47농가에 28.3㏊, 전의면 14농가 6.6㏊, 연서면 24농가 5.5㏊, 전동면 20농가 4.6㏊, 금남면 9농가 2.8㏊, 연기면 1농가 0.4㏊ 순으로 집계됐다.세종시는 농업재해 대책 상황실 비상근무 체제운영 및 취약지구 현장점검을 통한 농작물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한편, 지난 10일 소정면은 시간당 52㎜, 전의면 32㎜의 폭우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