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음성 대풍산단에 건강기능식품 3공장 신설, 설비 증설
  • ▲ 콜마비앤에이치 3공장 조감도.ⓒ음성군
    ▲ 콜마비앤에이치 3공장 조감도.ⓒ음성군

    충북도와 음성군은 15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콜마비앤에이치㈜와 176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음성 대풍산업단지에 제3공장(부지면적 1789㎡, 건축면적 7739㎡) 신설과 설비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동 설립한 미래창조과학부 등록 제1호 연구소 기업이다. 대풍산단에서 1, 2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국내1위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으로, 국내외 260개 이상의 고객사에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제조해 납품하고 있다.

    음성군은 이번 협약으로 9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공동대표는 “올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화영 공동대표는 “음성 제3공장 신설로 음성사업장에서만 연간 300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음성군에 양질의 일자리를 늘려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함께 기업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