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5번’ 확진자의 부인… 충북대병원에서 아들 간호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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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대전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나왔다.
충북도는 4일 대전시 동구 거주 A씨(여·30대)가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대전 105’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충북 58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A씨는 충북대병원에서 아들을 간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달 27일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자 대전시동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아들(2·대전 106번)이 충북대병원에 입원해 보호자로 같은 병실에서 간호를 해 오다 2일 인후통 증세로 충북대병원에 입원후 검체를 채취했다.
충북대병원은 3일 오후 6시 30분 양성 판정을 내렸다.
충북도는 A씨와의 밀접 접촉자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