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활동기간 연장 ‘의결’… 국제선 셧다운·국내선 운항 감축 등 위기 지속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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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9일 제3차 회의를 열어 충북도로부터 청주국제공항 관련사항 등의 업무보고를 받고 특위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트코로나 대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과 거점항공사 에어로-K 취항 후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 받은 후 분야별 질의시간을 갖고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국제선 셧다운과 국내선 운항 감축 등 청주국제공항의 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30일자로 종료되는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2021년 6월 30일까지로 1년 연장해 포스트코로나 이후 항공·관광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상식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나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이 급감하고 있다”며 “포스트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위는 지난 2019년 4월에 구성된 이후 두 차례의 특위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토론회와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추진 등의 활동을 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