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100 1대 훈련 중 ‘엔진 정지’
  • 공군사관학교 소속 훈련기가 부대 인근 논에 추락했다.

    8일 공군사관학교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께 소속 KT-100 훈련기 1대가 비행 중 엔진이 정지되면서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활주로 인근 논에 추락했다.

    공군사관학교는 “탑승 조종사들이 항공기 결함 발생 즉시 비상절차를 수행하면서 활주로 접근 중 정상착륙이 불가능해 부대활주로 인근 논에 비상착륙했다”고 밝혔다.

    훈련에 참가했던 학생 및 교관 조종사 2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