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지역산업 수요에 꼭 맞는 ICT혁신 인재 효과적 양성 기대”
  • ▲ 변재일 의원.ⓒ변재일 의원실
    ▲ 변재일 의원.ⓒ변재일 의원실

    충북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ICT 인재 육성 및 지능화 혁신 사업인 ‘Grand ICT 연구센터 지원사업’(G-ICT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회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시 청원구)은 2일 과기부의 G-ICT 사업에 충북대가 선정돼 연간 20억 원씩 최대 8년 간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G-ICT 사업은 현장 이해도가 높은 재직자를 대상으로 △지능화 혁신 교육과정 운영 △지능화 혁신연구 수행 등을 통해 지역ICT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산업의 지능화 혁신을 견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원기간은 최대 8년(2+4+2)이며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지원규모는 연 20억 원이며 1년 차에만 1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대는 G-ICT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산업 연계 석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재정여건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등록금의 90%(1000만원 한도·중견기업은80%)를 정부가 지원하며, 교육 품질의 확보와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해 연 20명 정도로 선발해 운영한다.

    충북대는 지역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지능화 혁신 연구도 수행하게 된다. 연구 효율성 및 현장 수요 제고를 위해 전임연구원과 수요기업 재직자가 함께 연구를 수행하며,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 개발 및 표준화 연구를 통해 사업 성과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 의원은 “고학력 우수 인력들의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은 항상 인재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G-ICT 사업을 통해 실제 지역산업 수요에 꼭 맞는ICT혁신인재를 효과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청주가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면서 앞으로 지역의 인재 수요가 많아지게 될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이번G-ICT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