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학기 현재 재학생 2400여명에 다음주 1인당 현금 ‘10만원씩’
  • ▲ 대원대학교 본관 전경.ⓒ대원대
    ▲ 대원대학교 본관 전경.ⓒ대원대
    충북 제천 소재 대원대학교가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극복 ‘헬스케어 장학금’ 10만 원씩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올해 1학기 재학생 2400여 명에게 총 2억4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5일 대원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원격수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의 학습권 안정을 제고하고 건강과 안전을 독려하기 위해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 

    대학은 다음 주 중 현금 10만원씩을 학생 개인계좌에 이체하는 방식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고숙희 총장은 “코로나19와 관련 원격수업과 제한적 대면 수업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재학생들에게 이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돼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원대는 25일부터 실험‧실습교과목과 국가고시 실기 교과에 한해 수강 학생의 동의 아래 진행하는 제한적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교육부와 방역 당국의 지침에 의거, 각 건물 출입구 통제 및 발열검사 실시 등 철저한 방역관리로 청정하고 안전한 캠퍼스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