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학년 단계별 진행·체계적 방역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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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가 6일부터 단계별 대면수업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그동안 한국영상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감염증의 대학 내 유입을 차단하고, 학생들의 불안감 해소 및 학습권 보호를 위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해왔다.현재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잦아들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과 재학생 및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단계별 대면수업을 진행키로 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수업 밀집도가 높은 교양(실기 제외)과 전공이론은 비대면 수업을 유지하고, 전공 실기(실험·실습)는 학습권 보장을 위해 4학년(학사학위)과 3학년부터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오는 11일부터 2학년, 18일부터는 1학년의 대면수업이 예정돼 각 학년별 순차적로 진행키로 했다.특히 대학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방역시스템도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대학 내 출입하는 모든 인원에 대해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을 전면 제한함과 동시에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 임시진료소를 구축해 등교하는 전 학생의 발열 및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다.출입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서도 열감지카메라를 이용해 발열 여부를 체크하는 등 코로나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아울러 건물 및 강의실에 대한 정기적인 방역소독과 예방수칙 안내 문구를 부착하고, 각 건물 내 손 세정제와 소독발판을 비치하는 등 전방위적 방역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유재원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학기를 시작한 학생들의 수업의 질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단계적 대면수업을 결정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