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접수, 3기관 선정… 초등생 방과 후 상시 운영되는 ‘세종형 마을학교’
  • ▲ 지난해 돌봄교실 단체프로그램(지오보드 수학, 우쿠렐레 연주) 운영 모습.ⓒ세종시교육청
    ▲ 지난해 돌봄교실 단체프로그램(지오보드 수학, 우쿠렐레 연주) 운영 모습.ⓒ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지역사회를 기반한 ‘2020년도 온종일 돌봄 사랑방’(온돌방)의 운영단체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온돌방’은 초등생의 방과 후 돌봄을 위해 상시 운영되는 세종형 마을학교로서 초교 1~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마을에서 운영되는 돌봄서비스이다.

    공모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초등생 20~30명이 활동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공모기간은 6부터 15일까지이며, 신청방법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의 공고문에 명시된 제출서류를 첨부해 시교육청 4층 교육협력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과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선정된 3개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온돌방 운영 단체에는 오는 6~12월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각 단체별 1500~2000만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신 교육협력과장은 “온돌방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