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구용역 보고회… 도매시장 형태·활성화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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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오는 8일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갖고 각계 의견을 청취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세종형 농수산물 복합유통단지는 행복도시 개발계획에 반영된 4-2 생활권 도매시장 부지 3만298㎡에 들어설 예정으로 시정 3기 공약사항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시민들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건립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으며, 시는 지난해 9월 기본방향 및 타당성 조사 연구에 착수했다.

    시민, 시의원,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매시장 형태의 적정성 여부, 전체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의 형태와 기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세종시의 먹거리 소비 및 생산·유통 현황 분석, 농축수산물 유통시설의 조성 기본계획, 건축계획, 경제성 분석 결과 및 관리·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용역보고회는 세종형 공공 농축수산물 복합유통단지 조성 방향 등에 대한 매우 의미 있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용역보고회에 되도록 많이 참석해 도매기능을 수행할 세종형 복합유통단지의 최적 조성방향에 대한 많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완전 종료되지 않은 만큼 용역보고회에 참석을 원하는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앉기 실천 등 전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