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현 “율량사천보건지소 설립·내덕로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이유자 “안덕벌 예술의 거리 활성화·율량 119안전센터 신축 이전” 이인선 “도의회에 서민 목소리 전달·충북도정 꼼꼼히 따지겠다”
  • ▲ 임동현, 이유자, 이인선 청주시 제10선거구 충북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좌로부터).(ⓒ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 임동현, 이유자, 이인선 청주시 제10선거구 충북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좌로부터).(ⓒ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임기중 전 충북도의원의 정치자금법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에 따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청주시 제10선거구 충북도의원 보궐선거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청주 10선거구 보궐선거 출마자는 더불어민주당 임동현 후보(52), 미래통합당 이유자 후보(49), 정의당 이인선 후보(55) 등 3명이다. 

    특히 후보들은 충북도의원 보궐선거가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면서 얼굴 알리기가 힘들어 자칫 총선에 묻혀 ‘깜깜이 선거’를 가장 우려했다.

    출마자들의 학력 및 경력으로는 임동현 후보는 한국교통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했고 사단법인 징검다리 대표를 맡고 있다. 

    전과는 1998년 8월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냈다.

    공약으로는 율량사천 보건지소 설립, 내덕로 푸드트럭 특화거리 조성, 담장 허물기를 통한 그린파킹 조성, 주민생활 거점 공간 모임터 조성,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 도시재생 길라잡이 육성 및 지원, 안전한 스마트마을 조성 등을 내걸었다.

    이유자 후보는 충북대학교 산업대학원(건설공학과 석사)을 졸업했고, 전 청주시의원,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과는 2010년 5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벌금 200만원, 2017년 2월 배임중재로 벌금 200만원을 냈다.

    공약으로는 우암동 뉴스테이 사업조기 착공, 내덕동 도시가스 20년~21년 계속 설치 추진, 안덕벌 예술의 거리 활성화 및 창작 예술인 지역 강화, 율량 119안전센터 신축 이전, 인근 청주대학교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 및 경로당 어르신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이인선 후보는 충북대학교 대학원 졸업(정치학 석사)했으며 전 정의당 청주시지역위원장, 현재 정의당 전국위원을 맡고 있다. 전과는 일반교통방새,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2008년 4월 벌금 200만원을 처분 받았다.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과 일반물건방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간한 법률위반(집단‧흉기 등 주거침입,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 등 재물손괴 등)으로 2008년 6월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공약으로는 도의회에 서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 충북도정 꼼꼼하게 따지겠다. 불평등의 완화를 위해 노력, 기후위기비상선언, 에너지전환계획수립 그린뉴일정책 추진 등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