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같은 시간 기준 2배… 각 정당, 높아지는 사전 투표율이 미칠 영향 주시
  • ▲ 충북 청주시 문화동 충북도청내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박근주 기자
    ▲ 충북 청주시 문화동 충북도청내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박근주 기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충북지역 ‘사전투표율’이 10일 오후 5시 현재 11.12%를 기록하며, 20대 총선 같은 시간 기준 2배(5.57%)에 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충북도내 선거인수는 모두 135만4046명으로 이 가운데 사전투표에 참석한 유권자는 15만593명이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보은군 17.47%로 전체 선거인수 2만9600명 가운데 5171명이 투표를 마쳤다.

    다음으로는 16.66%를 기록한 괴산군으로 선거인수 3만5097명 가운데 5847명이 투표를 마쳤고, 영동군이 16.14%로 선거인수 4만3191명 가운데 6973명이 투표했다.

    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곳은 청주시 청원구로 선거인수 15만8223명 가운데 1만2619명이 투표해 7.98%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청주 흥덕구로 선거인수 21만 8253명 가운데 1만9402명이 투표를 마쳐 8.98%를 나타냈다.

    이어 청주 서원이 선거인수 16만9443명 가운데 1만7409명이 투표해 10.27%, 청주상당이 선거인수 15만1222명 가운데 1만 5936명이 투표해 10.54%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각 정당은 사전투표율이 자기에게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