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L 한상훈 센터장 “온라인 교육의 획기적인 도약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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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가 코로나19 대응 차원으로 지난 6일 비상대책위원회를 거쳐 비대면 수업 기간을 기존 4주에서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중원대 온라인 비대면 강의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중원대는 개강과 함께 전체 수업 중 70%를 LMS(중원대 e-class)를 이용한 동영상 수업으로, 나머지 30%는 실시간 화상강의로 진행하고 있다.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격적인 비대면 수업 도입의 짧은 준비 기간 때문에 교수자들이 비대면 수업진행의 부담이 컸던 가운데 중원대 교수학습지원센터(CTL)는 비대면 수업 콘텐츠 준비 과정에서부터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상세하게 설명한 LMS 및 실시간 화상강의 운영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또한 중원대 CTL은 온라인 강의를 통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오는 22일 온라인 특강으로 ‘진취적 능력 향상 중원인 학습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온라인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강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CTL 센터장 한상훈 교수는 “이번 온라인 강의를 통해 교육콘텐츠의 다양화에만 기여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콘텐츠의 질적 수준도 획기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강의 시 영상 시청, 출결 확인 등 학생들의 수강환경이 개선돼질 수 있도록 동영상 수업과 실시간 화상강의 관련 사항들을 점검하고,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학생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접수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두년 총장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이 지속적으로 연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도 질 높은 교육콘텐츠 제작을 통해 학생들의 불만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