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형 공공배달앱 도입을 통해 상생하는 구조로 바꿔 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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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총선에 미래통합당 청주 흥덕 정우택 후보가 8일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주형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주문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배달앱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배달의 민족’이 4월 1일부터 수수료를 인상해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확산되고 있다”며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충북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 피해 규모가 4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 후보는 “소상공인들에게 가입비와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공공배달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의 횡포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의 피해를 지켜보고 있을 순 없다”며 “청주형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배달업자와 음식점주 등 모두 상생하는 구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공약은 최근 단일화를 이룬 김양희 후보가 제안한 공약을 이어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