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 ‘여성·청소년·장애인’ 분야 공약
  • ▲ 더불어민주당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곽상언 후보가 6일 거리인사에서 고개를 크게 숙이고 있다.ⓒ곽상언 후보 사무소
    ▲ 더불어민주당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곽상언 후보가 6일 거리인사에서 고개를 크게 숙이고 있다.ⓒ곽상언 후보 사무소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사표를 던진 곽상언 후보가 6일 ‘여성·청소년·장애인 분야’ 공약을 통해 “우리 사회의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 구성원의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게끔 정책적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곽 후보는 “최근 여성 대상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의 생활 안전에 대한 지자체의 정책 보완이 시급하다”며 “범죄 취약지에 △양방향 통신 비상벨, 반사경 등 범죄 예방시설 설치·확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국 CCTV, 전자발찌 위치 추적 시스템 등과 연계 시켜 여성의 안전을 강화하고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 공약으로 “현재 영동군에서 시행 중인 ‘청소년 안심귀가 사업’을 동남4군 전체로 확대하겠다. 늦은 귀가 시 택시비 부담이 큰 청소년들을 위해 버스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조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따라 늘어난 폐교를 활용할 방안으로 “공립형 인가 대안학교를 추진하겠다”며 “청소년들이 학교의 뜰 안에서 성장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장애인과 관련해 “현행 만 18세 이상 중증 장애인 중 소득 하위 70% 이하에 지급되는 장애인 연금을 중증 장애인 전체로 단계적 확대하겠다. 군별 10% 내외인 장애인 인구 수요에 맞춘 장애인 활동 지원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생활권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제가 펴는 정치는 ‘삶의 기본 조건이 균등한 사회’를 목적으로 한다”며 “변호사 시절부터 사회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왔고, 정치인으로서는 더 큰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