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관광지 재정비… “고장의 아름다움 알려 문화관광 거점화”
  • ▲ 곽상언 후보가 3일 유세차량을 타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곽상언 후보 사무소
    ▲ 곽상언 후보가 3일 유세차량을 타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곽상언 후보 사무소

    충북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을 문화관광 거점으로 개발해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동남 4군 후보는 3일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의 기존 관광지는 재정비하고, 각 군별 특색을 살려 역사와 스포츠 관광의 구심점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곽 후보는 “속리산 국립공원은 한국 팔경에 속하는 명산으로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며 “지역의 관광 자원 활성화를 위해 △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재정비 △주변 관광 시설 개보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포토스팟 구축 등을 통해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동남 4군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을 아우르는 ‘관광코스 개발’은 넓게 분포된 동남 4군 군민 간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의 창출을 통해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한다. 동학농민혁명 기념관(보은), 정지용 문학관(옥천), 노근리 평화공원(영동), 순국열사 홍범식 고택(괴산) 등 시대와 문화를 관통하는 역사관광 코스를 만들어 ‘체험형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곽 후보는 “‘스포츠 관광자원의 개발’ 또한 동남 4군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익스트림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각지 스포츠인의 발걸음을 동남 4군으로 이끄는 것이 골자”라며 “지역의 매력을 살려 ‘사람이 오는 동남 4군’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역사와 문화, 스포츠 자원의 개발을 통해 장기적인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