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체온측정의무화 등 대면 수업 전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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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학교는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기존 5일까지의 비대면 수업을 오는 12일까지 추가연장됨에 따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중원대는 2일 “실시간 화상강의와 LMS(중원대 e-class) 등의 온라인 강의를 지속 점검해 학생과 교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보완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학은 이후 대면 수업 전환예정일인 13일에 맞춰 기숙형 대학으로서 △건강진단 △문진표 작성 △생활관 공동생활에 따른 지침 메뉴얼 △학생분산 교내식당운영 △체온측정의무화 △교내 마스크착용의무화 △열화상카메라 운영 등 적극적으로 대면 수업 전환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중원대는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유경미)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불안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센터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마음돌보기’ 등의 비대면 심리상담 지원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두년 총장은 “이번 심리상담으로 개강 연기와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혼란스러워할 학생들에게 소속감과 안정감을 부여하고,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예방·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면 수업전환 준비도 철저히 해 학생들의 안전한 대학 생활과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조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