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전소 시급한 하이닉스…이천은 ‘동의’ 청주는 ‘보류’유성복합터미널 새국면…현대엔지니어링 시공사 선정혼선빚는 중소기업 대출현장 ‘아수라장’경제위축-피로감에도 감염 재확산 위험 커… ‘거리두기’ 연장 무게
  • ▲ 청주 청원 선거구에 ‘쌍둥이 후보’ 등장?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충북 청주시 청원 선거구에 이색적인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오른쪽)가 쌍둥이 동생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란성 쌍둥이 자매로 유권자들은 두 사람 중 누가 후보자인지 구별을 하지 못하는 해프닝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미래통합당 청주 청원선거구 김수민 후보 선거사무소
    ▲ 청주 청원 선거구에 ‘쌍둥이 후보’ 등장?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충북 청주시 청원 선거구에 이색적인 인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미래통합당 김수민 후보(오른쪽)가 쌍둥이 동생과 함께 선거운동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란성 쌍둥이 자매로 유권자들은 두 사람 중 누가 후보자인지 구별을 하지 못하는 해프닝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미래통합당 청주 청원선거구 김수민 후보 선거사무소
    3일자 신문들은 제21대 총선이 ‘코로나19’와 위성정당 논란 속에서 공식 선거가 시작된 2일 첫 날 모습을 머리기사로 내보냈다.

    충청권 여야 후보들은 일제히 현수막을 주요 거리에 내걸고 선거운동을 시작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 탓으로 로고송과 율동 등 시끌벅적한 선거운동은 찾아 볼 수가 없었다. 

    후보들은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거리두기 운동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하소연을 한다. 지명도가 높은 현역의원 등은 유리한 반면, 처음 출마한 신인 후보들은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저변 층을 파고드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후보들은 SNS를 통한 선거운동이 대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출‧퇴근길 거리인사가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거운동이다. 또한 후보들은 쓰레기 줍기, 코로나19 방역소독 등 유권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선거문화까지 확 집어삼킨 것이다. 

    다음은 2020년 4월 3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친여 브로커 “윤석열 부숴봅시다”…9일뒤 MBC ‘檢·言 유착’ 보도
    '채널A기자·검사장 유착' 제보자… 횡령·사기 전과, 평소 조국 옹호 
    사기전과 MBC 제보자, 뉴스타파·김어준 방송서도 활약 
    페북서 가명으로 활동하며 제3자인 것처럼 보도 홍보 
    MBC가 보도하기 하루 전날 “내일 MBC 뉴스데스크 보라는 신의 메시지가 꿈에… ㅋㅋ”

    -법인택시 경력없이 無사고 5년이면 개인택시 운전
    내년부터 개인택시 자격 완화…“면허값 1억까지 뛸 것” 전망도

    ◇중앙일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00만명 돌파…사망자도 5만명 넘어

    -총선에 불려나온 윤석열···2차 ‘조국전쟁’ 시작됐다
    여권, 윤석열 때리며 조국 띄우기
    열린민주, 시민당과 선명성 경쟁

    추미애 ‘검·언 유착’ 의혹 관련
    대검에 “진상 조사” 다시 지시

    ◇동아일보
    -경제위축-피로감에도 감염 재확산 위험 커… ‘거리두기’ 연장 무게
    정부, 생활방역으로 전환 늦출 듯

    -선거법 걸릴라 黨점퍼 뒤집어입고, 쌍둥이 버스 띄우고…꼼수 비례정당, 꼼수 선거운동
    총선 D-12 유세 첫날부터 비례 논란

    ◇한겨레신문
    -[2020총선] “반드시 투표” 73%…진영대결 더 거세졌다
    4·15 총선 D-12
    코로나 불안·위성정당 꼼수에도
    2008년 조사 이래 투표 열기 최고
    “조국사태 서초동·광화문 대결이
    총선 투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중도진보·중도보수가 승패 가를 것”

    -외국인-개미군단 사상 최대 대결…코로나가 만든 국내증시 진기록
    3월 일평균 거래량 사상 최대 
    투자자예탁금도 신기록 행진 
    외국인-개미 최대 실탄 대결
    펀드 순자산은 최대폭 감소

    ◇매일경제
    -복지 정보는 하위 50%만 관리…상위 30% 걸러내려니 ‘멘붕’
    재난지원금 대상 선별로 드러난 복지시스템 한계

    생계·의료비등 지원하려 해도
    본인이 신청해야만 정보 수집
    ‘복지 사각지대’ 발생 불가피

    국세청 홈택스와 같은
    ‘복지 홈택스’ 구축 필요

    -자체발전소 시급한 하이닉스…이천은 ‘동의’ 청주는 ‘보류’
    반도체 공정상 핵심 역할
    1.7조 투입한 LNG발전소
    시민단체 반대로 급제동

    -은행 中企대출 급증 ‘경고등’…연체·부실채권 동반상승
    5대 시중銀 3월말 대출분석

    중기대출 455조…年 8% 증가
    올들어 석달만에 11조원 늘어
    전체 원화대출의 39% 치솟아

    中企 자금난·新예대율 규제탓
    심화땐 ‘금융부실 뇌관’ 될수도

    -“2차 팬데믹 온다…코로나發 도미노 기업파산 막아라”
    경제석학 5人의 코로나 대응책

    인프라 투자 뉴딜정책 가동
    기업·가계에 유동성 공급을

    코로나 최대위기는 연쇄도산
    지급보증방식으로 기업대출

    세계 총수요 살려 리세션 돌파
    G2 관세·비관세장벽 허물어야

    ◇한국경제
    -美·日 의료시스템 붕괴위기…“소독용 물티슈도 없다”
    의료진 보호장구 부족→의사·간호사 감염 
    →환자 치료 지연→사망자 폭증 ‘악몽’

    -‘해고 대란’ 닥쳤는데…정부는 휴직 대책만
    산업현장 구조조정 ‘현실화’

    이스타항공, 750여명 희망퇴직
    여행업 일자리도 6.5만개 사라져
    3월 통계부터 지표 더 악화될 듯

    ◇중도일보
    -한국정치 퇴보하나…충청에 달렸다
    선거운동돌입 공약실종 코로나19 둘러싼 진영대결만
    여야 영호남 각각 싹쓸이 전망 속 지역주의 부활우려
    총선 뒤 뇌관되나 ‘중용의 리더십’ 충청정치 역할중요

    -유성복합터미널 새국면…현대엔지니어링 시공사 선정
    지난 1일 도급계약 체결…송 대표 “상반기 착공 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주주 2/3 동의 있으면 사업 가능하다 판단

    ◇중부매일
    -기약없는 개강… 대학 원룸촌 ‘골머리’
    빈방 속타는 주인·월세 아까운 학생

    -공식선거 운동 첫날, 얼굴알리기 분주
    후보 배우자·딸·쌍둥이도 지원 유세 ‘눈길’

    ◇충북일보
    -“소상공인 응급 아닌 일반환자 취급 분통”
    코로나19 금융 지원책 절차 복잡
    청주지역 상인, 2월 신청·4월 승인
    최종 자금지원 시기도 불투명
    “급박한 상황의 매뉴얼은 달라야”

    -혼선빚는 중기 대출현장 ‘아수라장’
    충북 中企관계자·소상공인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유관 기관 직원은 야근 생활화… 정부 ‘뒷짐’ 수준
    “이왕 대출해주는 것 절차라도 편하게 해줘야”

    ◇충청타임즈
    -코로나가 삼킨 선거 공약·정책·인물 ‘격리중’
    4·15총선 공식선거운동 첫째날
    투표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대면선거운동 축소 
    민주당 충북도당 공약 발표 지연…통합당도 구체성 부족 
    차량유세·선거송 자제 분위기…문자 홍보 대안으로 부상

    -“청주고속터미널 의혹 당사자 선관위 위원에서 물러나야”
    곽상도 의원 “선거중립성 확보 결격 사유” 해임 요구

    ◇충청투데이
    -공식 선거운동…중원대첩 막 올랐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기선잡기 대전 민주-통합 호소문 발표
    “국난 극복” vs “폭정 견제” 재보선 천안은 ‘공동출정식’

    -이낙연·임종석 vs 김종인·유승민…충청 쌍끌이 유세 ‘바람 몰이’
    이낙연 10일 대전行… 임종석 지원, 선거 직전 중원 표심흡수 전략
    김종인·유승민도 ‘충청권 남하’…긍정적 기대속 효과 미미 관측도

    ◇대전일보
    -제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대규모 유세 점화

    -소상공인 직접대출 ‘북새통’…첫 날 3352건 접수
    대출 실행 속도, 상담 요청량 못 따라가 ‘병목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