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 공소장 전문-실명 홈피에 공개”… 靑선거개입 의혹 공소장 비공개 역풍법조계 “공소장 공개않는 秋, 헌법·형소법·국회법 위반”광주 모녀환자 272명 접촉…병원발 ‘제2 메르스’ 초비상코로나가 장미마저 울렸다···“꽃값 4분의1토막, 갈아엎었다”금강청, 오창 소각장 ‘조건부 동의’ 거센 반발
  • ▲ 5일 19번째 중국발 우한폐렴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도시철도 전동차에서 신종 코로나 방역을 위해 현장 종사원들과 함께 손잡이를 깨끗이 닦아내는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 5일 19번째 중국발 우한폐렴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전도시철도 전동차에서 신종 코로나 방역을 위해 현장 종사원들과 함께 손잡이를 깨끗이 닦아내는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대전시
    6일자 신문들은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가 국내에서 19번째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코로나 전선이 중국에서 태국과 싱가포르, 일본으로 전선이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도했다.

    신문들은 중국 다음으로 확진환자가 일본 35명, 태국 25명, 싱가포르 24명으로 발생한 데 이어 필리핀과 홍콩에서 사망자까지 나온 데 이어 일본과 태국, 싱가포르를 방문했던 한국인 2명도 5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그 심각성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 전선(戰線)이 중국에서 동남아로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제3국 감염을 막을 검역대책 시급하다고 했다. 

    정부의 방역대책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 입국자 외에도 태국에서 온 16번째 입국자를 보건소가 검사를 거부하면서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 쇼크로 인한 경제타격도 심각해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부품 공급이 늦어지면서 2주 이상 더 길어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대목’은 커녕 전년에 비해 꽃값이 ‘4분의 1’토막 나 장미꽃을 갈아엎는 등 농민들까지 직격탄을 맞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한편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대처방안 토론회에서 “우한 폐렴 전파력이 강해 무증상 감염도 우려되는 상황으로 2차, 3차 감염 등은 의미가 없다. 전면전이 필요하다”며 “보건당국이 서너 수를 내다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방역당국의 전면전 대응을 촉구했다. 

    다음은 2020년 2월 6일자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조선일보
    -감염자 거를 1차방어선, 병원이 뚫린다
    질본, 중국 다녀오거나 확진자와 접촉해 증세 보여야만 검사 지침 
    확진자 4명, 병원 가고도 검사 못받아… 격리 늦어지며 620명 접촉 

    -법조계 “공소장 공개않는 秋, 헌법·형소법·국회법 위반”
    추미애 “그동안은 잘못된 관행”… 참여연대 “납득 어렵고 궁색한 사유” 
    조국도 아내 공소장 국회 제출… 피의사실 공표죄, 기소 후엔 성립 안돼 
    전직 검사장 “추장관, 법치수호 아닌 정권수사 방탄에만 몰두” 

    ◇중앙일보
    -19번 환자는 서울 송파구 거주…‘강남 3구’서 첫 확진자
    약간의 호흡기 증상 있어 

    -광주 모녀환자 272명 접촉…병원발 ‘제2 메르스’ 초비상
    16번 환자, 18번 딸 8일간 간병
    메르스 때 감염자 13%가 의료진
    사스 때 베이징병원서 집단 감염

    17번 환자, 19번과 싱가포르 동행
    19번 환자는 송파 거주 36세 남성

    지하철 5호선, 구리 95번 버스 탑승
    식사한 서울역 푸드코트는 폐쇄

    17·19번 등 3명 싱가포르 뷔페서
    말레이시아 확진자와 함께 식사

    -코로나가 장미마저 울렸다···“꽃값 4분의1토막, 갈아엎었다”
    5일 부산화훼공판장서 거베라 1단 1000원에 거래
    전년대비 25% 수준…“3000원은 돼야 고정비 충당”
    경매 유찰 우려해 꽃 갈아엎는 농가 속출

    ◇동아일보
    -환자 많은 태국-싱가포르-日서 감염 추정… ‘코로나 전선’ 확대

    -中만 막다가… 또 뚫린 ‘제3국 감염’
    싱가포르 함께 다녀온 30대 2명, 태국여행 16번 환자 딸도 확진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 19명으로… 중국 이외 국가 입국자 검역 비상
    서울 중랑-성북 학교 집단휴업령

    -“美선 공소장 전문-실명 홈피에 공개”… 靑선거개입 의혹 공소장 비공개 역풍
    추미애 “잘못된 관행 더이상 안돼”… 법무부 검찰국의 ‘공개’ 의견 묵살
     야권 이어 참여연대도 비판 가세 
     황운하 “정보경찰이 밥값 못한다” 선거사건-비리 첩보 수집 지시

    ◇한겨레신문
    -중국 아닌 태국서 왔다고 ‘16번째 환자’ 검사 거부한 보건소
    신종 코로나 ‘제3국 입국’ 검역 구멍

    16번째 환자 초기 의료진 요청 
    질본 “타이는 무관” 경직된 대응 
    병원 등서 306명 접촉…딸도 감염 
    17·19번 확진자는 싱가포르 동행
    5일 국내 확진자 19명까지 늘어

    -교육부, 대학에 ‘4주 이내 개강 연기’ 권고
    중국 거쳐 입국한 학생·교직원은
    14일간 등교 중지·업무배제 조처

    ◇매일경제
    -국세청, 모든 지방청에 ‘변칙 부동산거래 탈루’ 전담조직 만든다
    전관예우 변호사·세무사 등 고수입 전문직도 집중 조사
    직원 평가기준서 ‘누가 더 걷었나’ 추징세액 없애는 개혁 시행 
    과세액 10억 넘으면 의무적으로 지방청 내부 타당성 심의 거쳐야

    -“전파력 강한 우한폐렴 대응 이미 늦었다…전면전 필요”
    5일 과기계 긴급토론회

    ◇한국경제
    -중국, 2월 내내 셧다운 가능성…車‧소비재 글로벌 공급망 마비
    중국發 ‘공급망 마비’ 2週 이상 더 간다
    한국기업 부품난 장기화 우려

    -후베이서 신종 코로나 사망 70명·확진 2987명 늘어
    후베이서 신종 코로나 사망 70명·확진2천987명 늘어 

    ◇충북일보
    -“교민들 안정된 상태…무사 퇴소 위한 사명감으로 근무”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격리 근무 중인 길재식 총경
    합동지원단 20여명 

    -장사는 안 되고 지출은 쌓이고… 자영업자 골머리
    신종 코로나 관련
    ‘지출 줄이기’ 인력 감축 외엔 해법 없어
    사태 추이 불확실·근로기준법에 ‘결단’ 어려워
    “정부, 고충 헤아려 대책 내놓아야”

    ◇충청타임즈
    -신종코로나 가짜뉴스 警·지자체 ‘강력대처’
    허위 조작정보 생산·유포…사회 혼란·불안 야기 
    충북지방경찰청 전담팀 편성…상시 모니터링 중 
    충북도 특별 전담조직 운영…캠페인도 전개 예정 
    충남 아산시도 긴급회의…“오해 소지 원천 차단”

    -오창 소각장 ‘조건부 동의’ 거센 반발
    대책위 “금강청 항의 방문·집회” 
    시의회 “청주시 법적 대응 지원”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특혜 의혹 관련 김병찬씨 ‘발끈’
    “감사원 `문제없음' 결론 불구 
    심씨 유튜브·국회의원에 정보 제공 
    음해성 아닌 공개 장소서 얘기하자” 
    심씨, 오늘 반박 보도자료 배포 예정

    ◇충청투데이
    -왜 이때, 하필이면 중국… 충청경제 ‘먹구름’
    경기 불황에… ‘엎친데 덮친격’
    中수출 지역기업 995곳 달해
    상황 길어지면 피해도 불가피
    재계 “범정부차원 대책 필요”

    -대전하나시티즌 폭풍영입 창단식 후 16명… 1부 승격 기대감
    이름값만 한다면…브라질 듀오 등 내실 다져
    1부 승격 기대

    ◇대전일보
    -꺾일줄 모르는 신종 코로나 확산세
    중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2만 4000여 명…사망자 490명

    -자동차 업계 코로나 후폭풍…지역 협력업체 ‘조업 중단’
    현대차 생산중단, 납품 어려워져 어려움

    ◇중도일보
    -충청권 전무 감염병 전문병원 4·15총선 이슈 급부상
    한국 “5개권역에 설립” 약속 민주 “공공의대법 처리”
    여의도 이슈선점 후끈속 금강벨트도 공약 대결전망
    “정책·입법 충청홀대” VS “원래 우리공약” 프레임도

    -청와대로 간 대전 시민단체 “원자력연 안전대책, 정부가 나서라”
    핵재처리실험저지30㎞연대 대책 마련 촉구
    靑 사랑채 분수대서 기자회견·항의 서한 전달
    환경영향평가·주민건강역학조사 실시 주문도

    ◇중부매일
    -관리대상 45명 중 확진자 ‘0’…한숨 돌린 충북도
    검사결과 ‘음성’에도 ‘해제’ 않고 능동감시 성과

    -감사 메시지 남긴 진천 입소 우한 교민들
    “진심으로…” “덕분에…” 필담 통해 주고 받는 ‘정(情)’